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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6년도 생활임금 시급 12,121원 확정

- 최저임금보다 1,801원 높아… 근로자 생활 안정 기대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내부 심의를 거쳐 2026년도 생활임금을 시급 12,121원으로 확정·고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생활임금 11,779원보다 342원(2.9%) 인상된 금액이며, 2026년 최저임금 10,320원보다 1,801원(약 17.4%) 높은 수준이다. 이번 생활임금은 서울시 생활임금과 동일하게 책정됐으며, 물가와 주거비 등 실질 생계비 요소를 반영해 근로자와 가족의 기본적인 생활을 보장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생활임금은 동대문구청 및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에게 적용되며, 월 환산액은 209시간 기준 2,533,289원이다. 구는 이번 결정이 공공부문 근로자의 생활 안정과 복지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26년도 생활임금은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되며, 관련 고시 내용은 동대문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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