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지난 11월 21일 열린 2025 기획공연 ‘와인et멜로디’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지난해에 이어 매력적인 콘텐츠와 높은 완성도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재단의 대표 기획공연 시리즈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특히 음악과 와인을 결합한 ‘스페셜 와인 페어링 콘서트’ 형식은 일상에서 접하기 어려운 복합문화 경험을 제공해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은 사계절의 변화를 담은 문화중정을 배경으로 봄의 생동감부터 가을의 낭만까지 음악으로 풀어내며, 계절별 와인 페어링과 어우러져 풍부한 예술적 경험을 선사했다.
올해 공연은 피아노, 국악 퓨전, 재즈, 크로스오버 등 여러 장르의 아티스트가 무대에 올라 풍성한 음악 경험을 선사했다.관람객들은 “동네 산책길이 공연장으로 이어지고, 평소 즐기던 와인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어 특별했다”며 “아티스트와 가까운 거리에서 몰입감 있는 공연을 경험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홍남 동대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공연을 통해 관람객들이 도시 속에서 새로운 감각과 여유를 느끼길 바랐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친근하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기획공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