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2월 2일 오전 10시, 경희고등학교 이정규 교장과 김남중 교감, 학부모회, 학생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아나바다 행사 수익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경희고등학교 밝은사회운동 사임당클럽 회원들이 세계평화의 날을 맞아 진행한 아나바다 행사에서 마련한 것으로,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전달됐다.
이정규 교장은 “이번 기부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작은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가 되기를 바라며, 더불어 사는 공동체 실현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밝은사회운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경희고등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마련한 성금은 단순한 금전적 지원을 넘어 나눔과 배려의 가치를 실현하는 기부”라며 “이 성금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따뜻한 마음이 퍼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