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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1동 김경남 고문, ‘지방자치 발전 유공’ 국민훈장 동백장 수훈

- 35년간 지역 공동체 헌신… 주민자치 발전 공로로 최고 등급 영예

서울 동대문구 장안1동 주민자치위원회 김경남 고문(78)이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 유공 포상’에서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았다. 행정안전부가 지방자치의 날을 맞아 전국 124명의 공로자를 선정한 가운데, 김 고문은 35년 넘게 지역 공동체 발전에 헌신한 공적을 인정받아 최고 등급 훈장을 수훈했다.

김 고문은 2000년 주민자치위원으로 참여해 2003~2010년 위원장을 맡으며 주민 의견 수렴 구조를 정비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추진했다. 이후에도 청소년·환경·문화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며 지역 공동체의 중심 역할을 해왔다.

김 고문은 “이웃과 위원들 덕분에 받을 수 있었던 상”이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장안동을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김경남 고문은 주민주도형 지역 발전의 표본”이라며 주민 의견이 행정에 반영되는 주민자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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