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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자치회관 헬스장 6곳 새단장… 안전·쾌적 ‘내 집 앞 활력 충전소’

-샤워실 안전시설·헬스기구 교체… 어르신 무료 이용으로 건강·위생 지원

서울 중구가 노후한 자치회관 헬스장 6곳의 환경 개선을 마무리해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안전하고 쾌적하게 운동과 샤워를 즐길 수 있게 됐다.

구는 황학동·약수동·다산동·청구동·명동·필동 등에서 순차적으로 공사를 진행, 낡은 헬스기구 교체와 샤워실 미끄럼방지 타일·안전바·비상벨 설치, 노후 배관 정비 등을 완료했다. 탈의실 가구 교체와 도장 작업도 병행해 시설 전반을 새롭게 단장했다.

주민들은 “샤워장과 탈의실이 깔끔해졌다”, “운동할 맛이 난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특히 구는 지난 4월 조례 개정을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에게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 체력 증진과 위생 관리까지 지원하고 있다.

중구 관계자는 “안전과 쾌적함에 중점을 두고 정비했다”며 “새롭게 단장한 헬스장이 주민들의 건강과 활력을 나누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현재 중구는 회현동·명동·필동·을지로동·다산동·약수동·청구동·황학동 등 8개 동에서 자치회관 헬스장을 운영 중이며, 이용료는 1만~3만 원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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