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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상공회,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 기탁

- ‘최고경영자과정 24기 수료식 및 송년의 밤’서 전달…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8일 열린 동대문구상공회 ‘최고경영자과정 24기 수료식 및 송년의 밤’ 행사에서 상공회(회장 이희순)로부터 이웃돕기 성금 1천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구청장과 상공회 임원·회원, 지역 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기탁된 성금은 동대문구사회복지협의회에 지정돼 관내 저소득 가구와 복지 사각지대 취약계층의 겨울철 난방비·생계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구는 매년 이어지고 있는 상공회의 성금 기탁을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의 대표 사례로 보고, 기업·상공인과 함께하는 민·관 상생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공회가 추진하는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실무교육과 회계·재무·인사·노무 등 경쟁력 강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행정적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보내주신 상공회에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올겨울을 따뜻하게 나는 데 실질적인 힘이 되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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