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는 16일 회기동 주민센터에서 일곱째 아이를 출산한 양영준·김운자 부부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동대문구는 초록우산재단, 회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산정현교회 등 민간 후원과 연계해 물품과 후원금을 전달하며 다자녀 가정을 축하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올해 11월 말 기준 동대문구 출생아는 1,593명”이라며 “저출산 시대에 출산과 양육이 고립되지 않도록 지역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동대문구는 부모급여·아동수당, 첫만남이용권, 임산부교통비, 산후조리경비 지원, 다자녀입학축하금, 출생축하용품, ‘서울엄마아빠택시’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출산·양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역 기반 지원을 확대해 “함께 축하하고 함께 책임지는 문화”를 확산시킬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