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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026년 예산 7,642억 원 확정… 주민 삶 최우선

- 작년 대비 5.89% 증가… 도시·경제, 교육·보육, 복지 등 7개 분야 균형 편성
서울 성동구는 2026년도 예산을 총 7,642억 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7,217억 원 대비 425억 원(5.89%) 증가한 규모다. 구는 이번 예산을 통해 전 세대에 균형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생활밀착형 사업을 강화해 ‘더 나은 성동’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예산은 ▲도시·경제 ▲교육·보육 ▲복지 ▲문화·체육 ▲환경 ▲안전·교통 ▲소통생활밀착 등 7개 분야에 배분됐다.
도시·경제 분야에는 취·창업 및 일자리 확대, 지역 상권 회복을 위해 275억 원을 편성했다. 교육·보육 분야에는 1,434억 원, 복지 분야에는 2,721억 원을 투입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강화한다.

문화·체육 분야에는 390억 원을 배정해 지역 축제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지원하고, 환경 분야에는 478억 원을 투입해 폐기물 감축과 친환경 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안전·교통 분야에는 310억 원을, 소통생활밀착 분야에는 381억 원을 반영해 주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인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주민의 삶을 최우선에 두고 체감도 높은 사업에 집중했다”며 “성동에서 사는 것이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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