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2025년 12월 19일 열린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2026년 상반기 4급 이하 승진 예정자 74명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위원회는 부구청장을 위원장으로 한 9명의 위원이 참석해 근무 성적, 경력, 업무 추진 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한 결과다.
승진 인사 규모는 ▲행정직군 4급 2명, 5급 12명, 6급 11명, 7급 11명, 8급 17명 ▲세무직군 6급 1명, 7급 2명, 8급 3명 ▲사회복지직군 6급 2명, 7급 5명, 8급 3명 ▲운전직군 7급 2명, 8급 2명 ▲기계운영직군 6급 1명 등이다.
주요 승진자는 행정 4급으로 자치행정과 나현옥, 도시경관과 김광훈 등이 포함됐으며, 행정 5급에는 감사담당관 황의철, 정책관리관 강상원, 행정지원과 정경빈·홍승희, 자치행정과 윤정이, 체육진흥과 김병돈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다.
또한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가족정책과 김도연, 복지정책과 윤선웅이 6급으로 승진했으며, 세무 분야에서는 세정과 조은선이 6급으로 승진했다. 운전직군과 기계운영직군에서도 각각 4명과 1명이 승진 대상에 포함됐다.
동대문구는 이번 승진 인사를 통해 조직 내 성과와 기여도를 반영하고, 행정·복지·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균형 있는 인력 배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특히 5급 승진자는 오는 2026년 2월 중 ‘승진리더과정 교육’을 이수한 뒤 임용될 예정이다.
동대문구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실한 업무 수행과 구정 기여도를 인정받은 직원들에게 부여된 성과”라며, “앞으로도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 운영을 통해 구민에게 더 나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