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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크리스마스·새해맞이 명동 인파 안전 총력 대응

- 12월 24~27일·31일~1월 1일 집중관리… CCTV·전광판·민관 협력으로 보행 안전 확보

서울 중구가 크리스마스와 새해맞이 ‘글로벌 카운트다운’ 행사를 앞두고 오는 1월 4일까지 명동 일대 안전관리에 나선다. 매년 수만 명이 몰리는 명동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12월 24~27일, 31일~1월 1일 등 총 6일을 집중관리 기간으로 지정했다.

구는 현장상황실과 모바일 상황실을 운영하고, 하루 최대 106명·총 410여 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카운트다운 행사 당일에는 130여 명을 추가 투입한다. 또한 지능형 CCTV 38대와 인파 밀집도 알림 전광판 10개를 활용해 실시간 관제와 안내를 실시한다.

차량 진입 제한, 공유 이동수단 통제, 소방·의료 지원팀 배치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했다. 백화점과 거리가게 운영자들도 자체 요원 배치와 공간 확보에 협력하며 민관 합동 대응을 강화했다.

중구 관계자는 “명동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연말·새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빈틈없는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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