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박남규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회기·휘경1·2동)은 이강숙 구의원과 함께 삼육서울병원 앞 교차로 주민보행 불편 해소를 위한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
망우로 삼육서울병원 앞 교차로는 차량과 주민 보행이 집중되는 구간으로, 최근 병원 증축과 주민 안전을 고려해 횡단보도 위치 변경, 중앙 분리대 설치 등 정비가 이뤄졌다. 그러나 교통체계 변경 이후 주민들의 보행 동선과 차량 교행에 불편이 발생하면서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으며, 휘경동 주민들은 보행 환경 개선을 위한 서명운동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에 박남규 부위원장은 이강숙 구의원과 함께 동대문구청 교통행정과, 서울동대문경찰서, 휘경동 주민들이 참여한 현장간담회를 열고 교차로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간담회에서는 횡단보도 위치 변경에 따른 문제점과 주민 불편 사항을 공유하고, 개선 방안을 위한 실질적인 논의가 진행됐다.
박남규 부위원장은 “망우로 삼육서울병원 교차로는 지역의 주요 교통축선이자 응급실이 위치한 병원과 인접해 주민 보행이 집중되는 핵심 구간”이라며, “주민 편의와 안전, 원활한 교통체계를 고려한 종합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문제 해결은 주민과의 소통에서 시작된다는 생각으로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정과 주민이 직접 소통해 보행 환경이 실질적으로 개선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