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2026 서울국제정원박람회 개막 D-100을 맞아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Seoul, Green Culture’를 주제로 오는 5월 1일부터 180일간 서울숲과 성수동 일대에서 열린다.
행사 규모는 총 71만㎡로, 지난해 보라매공원(40만㎡)보다 1.75배 확대됐다. 서울숲(48만㎡), 성수동 선형가든(3만㎡), 매헌시민의숲(18만㎡), 뚝섬한강정원(2만㎡) 등이 주요 공간이다. 정원 수는 150개로 늘어나며,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기부정원도 약 50개소에 달한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관람객 1,500만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관광산업과 지역 상권 활성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보라매공원 박람회는 1,044만명이 방문했고, 인근 상권 카드매출이 219% 증가한 바 있다.
공식 포스터도 공개됐다. 서울색 ‘모닝옐로우’와 메인컬러 ‘SkyBlue’를 활용해 성수동의 감각적 도시 분위기와 생태적 특성을 담아냈다.
박람회 기간에는 서울숲 재즈페스티벌, 힙합페스티벌, 책축제, 승마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정원문화 도슨트 확대와 맞춤형 투어도 운영된다. 학술행사 역시 기존 연 1회에서 6회로 확대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도시문화와 자연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서울의 문화자원이 글로벌 경쟁력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