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5년 공중케이블 정비 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인센티브로 2025년 25억 2천만 원, 2026년 27억 2천만 원 등 총 52억 원 규모의 정비 예산을 확보했다.
공중케이블 정비사업은 도로나 건물에 거미줄처럼 얽힌 전기선과 방송·통신 케이블을 정리·철거해 도시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높이는 생활 밀착형 사업이다. 중랑구는 지난해 면목4동, 중화1동, 묵2동 등에서 전신주 270본, 통신주 82본, 총 1만 2,705m에 달하는 케이블을 정리했으며, 묵2동과 상봉1동에서는 공용 설비를 설치해 건물 인입선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사업도 병행했다.
올해는 주거지, 좁은 골목길, 학교 통학로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을 우선 선정해 27억 2천만 원 규모의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공중선 지중화와 연계해 도시 미관과 보행 안전을 개선하는 사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중랑교~동일로 지하차도 구간(1.6km)에 디자인 가로등 49본을 설치해 야간 통행 여건을 개선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공중케이블 정비와 같은 생활 밀착형 사업을 통해 도시 환경을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