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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직업재활 훈련수당 3년째 지속

- 서울 자치구 최초 도입, 매달 7만 원 정액 수당 지급
- 종로·동작도 유사 제도 신설… 동대문구는 ‘상시 예산 편성’으로 차별화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근로하거나 직업훈련을 받는 장애인에게 매달 7만 원의 ‘훈련수당’을 별도로 지급하는 제도를 2023년부터 이어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 자치구 가운데 최초로 도입된 방식으로, 시설 지원이 아닌 장애인 개인에게 직접 지원이 돌아가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현재 동대문구 내 4개 직업재활시설에서 다양한 작업과 훈련이 진행되고 있으며, 구는 “정액 수당 지급 이후 훈련 포기와 결석이 줄고 참여율이 높아졌다”는 현장 평가를 전했다.

이 제도는 다른 자치구로도 확산되는 분위기다. 종로구는 2025년부터 월 8만 원의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동작구도 근로·훈련 장애인에게 보충수당을 지원하고 있다. 그러나 동대문구는 매년 예산을 상시 편성해 끊김 없이 지급해 온 점에서 지속성을 강조한다.

동대문구는 앞으로 훈련수당의 단계적 현실화와 취업 연계 인센티브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장애인 복지는 시설 지원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노력하는 분들에게 실질적인 힘이 돼야 한다”며 “훈련–취업–자립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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