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1월 29일 구청 사내 아카데미에서 5급 이상 관리자를 대상으로 「AI 시대, 공공 리더의 역할 정립을 위한 관리자 대상 AI 교육」을 실시했다.
동대문구는 “AI는 단순한 실무 도구가 아니라 관리자가 책임지고 판단해야 할 행정 전략”이라며 조직의 의사결정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확산으로 행정 업무와 의사결정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관리자들이 기술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조직 전략과 위험관리의 언어로 이해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강의는 LG AI Research 소속 양진석 연구원이 맡아 ▲AI 패러다임 변화 ▲공공 부문 적용 가능성과 한계 ▲성과로 이어지는 조건과 실패 패턴 ▲관리자의 AI 기반 의사결정 프레임 등을 다뤘다.
교육에서는 동대문구의 실제 행정 사례도 공유됐다. 사회적 고립 위험가구를 상시 살피는 ‘AI 안부든든’ 서비스,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 모델 등이 소개되며, AI가 행정 효율뿐 아니라 정책 품질까지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동대문구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관리자 중심의 AI 전략 공감대를 형성하고,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 구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으로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단순히 시스템 도입에 그치지 않고 데이터·보안·윤리 기준까지 포함한 실행 원칙을 정교하게 마련해 현장 저항을 줄이고 성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행정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