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보건소는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마음 건강을 돌보기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자살 예방과 정신질환의 조기 발견을 목표로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정신의료기관·Wee센터·대학교 상담센터 등에서 상담 필요성을 인정받아 의뢰서를 발급받은 주민 ▲국가건강검진에서 중등도 이상의 우울이 확인된 주민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 등 정신건강 취약계층이며, 재난 피해자 및 유가족도 포함된다.
선정된 주민은 120일 동안 총 8회의 1:1 대면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바우처 형태로 제공받는다. 상담 인력 자격에 따라 1급(회당 8만 원), 2급(회당 7만 원)으로 구분되며, 이용자가 필요에 따라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본인부담금은 건강보험료 납부 수준에 따라 최소 0%에서 최대 50%까지 차등 적용되며, 자립준비청년·보호연장아동·법정 한부모가족 등은 전액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가능하며, 주민센터 방문 또는 ‘복지로’ 누리집을 통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선정 후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원하는 제공기관을 선택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기관은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포털과 스마트 서울맵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이 마음이 힘들 때 혼자 고민하지 말고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통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