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의 대표 겨울 명소인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이 2월 8일 시즌을 마무리했다. 이번 시즌은 총 52일간 운영되며 누적 이용객 180,701명을 기록, 일평균 3,475명이 방문해 지난해 대비 6.3% 증가했다.
특히 외국인 이용객은 49,693명으로 전체의 약 30%를 차지해, 3.5명 중 1명이 외국인일 정도로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시는 디스커버서울패스(DSP) 등 관광상품과 연계를 강화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했다.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개장식에서는 피겨 차준환·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참여해 빙상 유망주들에게 소장품을 전달했고, 서울시청 쇼트트랙팀의 시범 경기, 동계올림픽 썰매 종목 체험 부스 등이 운영돼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또한 ‘서로장터’가 ‘로컬마켓존’으로 확대돼 지역 특산물과 겨울 간식으로 먹거리 즐길 거리도 풍성했다.
폐장식에서는 리라초등학교 리라피겨그룹의 군무 공연이 펼쳐져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오는 12월 18일(금) 다시 시민 곁으로 돌아올 예정이며, 서울시는 외국인 편의 증진과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발굴을 통해 더욱 발전된 시즌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김명주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파 속에서도 찾아주신 시민과 관광객께 감사드린다”며 “오는 12월에는 더욱 풍성한 즐길 거리로 활기를 더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