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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상승세 지속

- 1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6,450건… 전월 대비 33.6% 증가
- 매매 실거래가 1년간 13.5% 상승, 전세도 최근 5년 최고치
- 강남·용산 등 고가 아파트 거래 둔화, 중저가 아파트 신청 급증
서울시는 1월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 건수가 전월 대비 33.6% 증가한 6,450건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청가격은 전월 대비 1.80% 상승해 매매가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5%, 전년 동월 대비 13.49% 상승했다. 이는 2021년 이후 최대 연간 상승률로, 팬데믹 시기 초저금리와 유동성 확대의 영향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권역별로는 강남3구·용산구가 2.78%, 한강벨트 7개구가 1.89% 상승했으나, 중대형 고가 아파트 거래 둔화로 상승폭은 줄었다. 반면 강북·강남 일부 지역에서는 15억 이하 아파트 신청이 40% 이상 늘어나며 중저가 아파트 수요가 확대됐다.

전세 시장도 강세를 보였다. 2025년 연간 전세 실거래가 상승률은 5.6%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오르며 최근 5년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초소형(40㎡ 이하) 전세가가 1.52% 상승해 가장 두드러진 오름세를 보였다.

서울시는 매월 토지거래허가 신청 현황과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공개해 시민들이 주택시장 상황을 보다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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