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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동대문구청장 예비후보 출마 선언…“앞서는 동대문, 제대로 해내겠다”

- 경제·교통·AI 일자리·복지 혁신 제시...“구청장은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즉시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
- 동대문 경제 활성화 / 철도 지하화 / 일자리 창출 / 교육 혁신 / 구민 중심 행정 등 5대 핵심 전략 발표

동대문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최동민 예비후보가 25일 오전 동대문구 불로장생타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대문 경제 활성화 등 5대 핵심 전력을 발표하며 2026년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최 후보는 “구청장은 배우는 자리가 아니라 즉시 성과를 내야 하는 자리”라며 “멈춘 사업은 다시 돌리고 늦어진 계획은 속도를 높여 동대문의 확실한 도약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청와대 행정관, 대선 후보 부대변인, 서울시 보좌관, 국토교통부 팀장 등을 역임한 경력을 소개하며 중앙과 지방을 연결할 수 있는 행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운 그는 동대문 경제 재도약을 1호 과제로 제시했다.

최동민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동대문구의 미래를 위한 5대 비전을 제시하며 구체적인 구정 운영 방향으로,

첫째, 동대문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다. 청량리 역세권과 상업벨트를 업무·주거 복합 거점으로 발전시키고, 청년 인재와 기업을 유치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을 현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봉제 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지역 경제의 판을 바꾸겠다고 밝혔다.

둘째, 교통·녹지 개선을 내세웠다. 동대문 남북을 가로막은 지상철도를 지하화해 단절을 해소하고, 순환버스를 도입해 생활권을 연결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녹지율 최하위인 동대문을 걷기 좋고 숨 쉬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셋째, 청년 일자리 창출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AI 시대의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기업, 벤처, 창업 기업을 적극 육성하고, 대학도시 동대문을 청년 도전의 무대로 확대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넷째, 교육 환경 혁신을 강조했다. 교육 때문에 동대문을 떠나는 일이 없도록 진로·진학 상담센터를 권역별로 확대하고 학교 교육 지원 예산을 대폭 늘려 아이들이 동대문에서 최고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섯째, 촘촘한 복지와 깨끗한 행정을 약속했다. AI 기반 스마트 행정을 도입해 주민 목소리를 실시간 반영하고, 어르신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강화해 소외 없는 복지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낡은 행정 관행과 타협하지 않고 투명하고 깨끗한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기자들의 질의응답에서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도 밝혔다.

청량리 복합환승센터 사업과 관련해 그는 “동대문의 교통 미래를 좌우할 핵심 사업”이라며 비용 대비 편익과 기술적 과제를 보완해 국토교통부·기획재정부·서울시와 재협의해 타당성을 확보하겠다고 설명했다.

GTX 노선 일부 구간의 출구 부족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접근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며 국토부 및 시공사와 협의해 진입 동선과 출구 문제를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경동시장 인도 노점 문제와 관련해서는 “보행권 보장과 생존권 보호를 병행해야 한다”며 서울시 등록제 틀 안에서 합법적 영업은 보장하되 도로 점유 등은 합리적으로 정비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현 구정에 대해서는 스마트도시·탄소중립 등 비전 설정은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주민 체감으로 이어지는 실행력은 보완이 필요하다”고 지적하며 도시계획과 갈등 관리에서 일관된 로드맵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동민 예비후보는 “중앙을 설득해 본 경험과 정책을 완성해 본 실행력으로 결과로 증명하겠다”며 “확실한 변화와 거침없는 성장으로 동대문을 서울의 선도 자치구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심을 천심으로 알고 주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구청장이 되겠다”며 출마 선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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