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원(원장 윤종일)은 2월 26일 제1연습실에서 열린 2026년도 정기총회에서 전년도 사업 결산 승인과 함께 올해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수정 의결했다.
이번 총회에서 확정된 2026년도 예산은 총 6억281만 원으로, 문화원의 대외 협력과 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재편이 이뤄졌다. 특히 사무국 운영비 중 일부 복리후생 항목을 조정하고, 원장 업무추진비와 전례비 등 대외 활동과 직결된 항목을 보강해 문화원의 위상 제고에 힘을 실을 계획이다.
2025년도 결산 보고에서는 세입 약 4억9382만 원, 세출 5억3076만 원으로 집계됐으며, 지출 확대와 자체 수입 감소에 대한 감사 지적이 있었지만, 이월금을 포함한 실질 수지는 흑자를 유지해 재정적 결손 없이 한 해 살림을 마무리했다.
윤종일 원장은 “작년의 성과와 과제를 거울삼아 올해는 더욱 공격적이고 활발한 문화 사업을 펼치겠다”며 “효율적인 예산 운용과 수입 확충을 통해 재정 건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는 신창현 이사를 신임 감사로 선임해 감시 기능을 강화했으며, 식전 공연으로 ‘굿밴드’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펼쳐져 참석한 100여 명의 임원 및 회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동대문문화원은 이번 예산 확정을 계기로 지역 문화 중심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변화하는 문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