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주민이 직접 가로수 아래 정원을 관리하는 ‘가로수정원 주민참여사업’ 참여자를 상시 모집한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가로수 아래 정원을 스스로 가꾸며 생활권 녹지를 확충하고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참여자는 물주기, 잡초 제거, 쓰레기 수거, 시설물 훼손 신고 등 간단한 유지관리 활동을 맡게 된다.
대상지는 한빛로, 청계천로, 전농로, 장한로, 왕산로, 한천로, 한천로58길, 답십리로 등 8개 노선 135개소이며, 개인 또는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1인(가족)당 최대 3개소까지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연중 수시 접수로 진행되며, 방문·우편·전자메일·관할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능하다. 특히 3월 25일까지 신청한 주민에게는 나무심기 활동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참여자에게는 청소용품 등 관리에 필요한 물품이 제공되며, 자원봉사활동 실적도 인정된다. 활동 기간은 2026년 4월부터 12월까지이며 매년 갱신된다.
동대문구는 주민 참여를 통해 가로수 아래 공간을 생활 속 정원으로 조성하고 도시녹지 문화를 확산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대상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로수정원을 확대하고, 도심 녹지 확충을 통한 탄소 흡수원 확대 등 탄소중립 실현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가로수정원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우리 동네 녹지를 가꾸며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의미 있는 활동”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만드는 데 힘을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