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장경태 의원, “당에 누가 되지 않기 위해 탈당” 선언

- 경찰 수사 송치 의견에 반발…“결백 입증 후 돌아올 것”
- “민주당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 위해 헌신” 강조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9일 SNS를 통해 탈당 의사를 밝혔다. 그는 경찰 수사 과정에서 송치 의견이 내려진 데 대해 “혐의 판단할 증거가 불확실함에도 수사심의위가 수사팀 의견에 끌려갔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

장 의원은 “수사 과정에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절차에 성실히 임해 반드시 무고를 밝혀내겠다”며 “결백 입증에 자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선을 앞두고 내란세력이 꿈틀할 빌미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무엇보다 당의 승리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며 당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탈당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20년간 몸담았던 당을 떠나 결백을 입증하고 돌아오겠다”며 “민주당이 빛의 혁명을 완수하고,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통해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탈당 선언은 장 의원이 당의 선거 승리를 위해 개인적 결백을 먼저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향후 정치적 행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열린 서울경찰청 수사심의위원회는 장 의원의 준강제추행 혐의에 대해 ‘송치’ 의견을,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비밀준수·2차 가해 혐의)에 대해서는 ‘보완수사 후 송치’ 의견을 냈다.

장 의원은 2023년 10월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여성 보좌진을 성추행한 혐의와, 이후 피해자의 신원을 노출하는 등 2차 가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심의위 출석 후 “혐의가 없으니 인정될 게 없다. 증거도 없다”며 무혐의를 주장했지만, 심의 결과는 달랐다.

이번 탈당 선언은 수사심의위의 송치 의견 직후 나온 것으로, 장 의원이 당의 선거 승리에 부담을 주지 않기 위해 결백을 먼저 입증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



이전화면맨위로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