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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2026년 1분기 정기회의 개최…“한반도 평화공존 정책 방향 모색”

- 김성주 협의회장 “평화통일은 긴 호흡 속 꾸준한 준비 필요”
- 이필형 구청장 “평화공존 넘어 ‘한반도 생존’ 고민해야”
- 통일 의견 수렴과 함께 2026년 주요사업 추진 계획 논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는 3월 20일 2026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 수렴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김광호 간사가 사회를 보는 가운데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회장단 및 분과위원장 소개가 이어졌으며, 심미경 시의원, 동대문구의회 이강숙, 장성운, 이규서 구의원 등 주요 인사와 자문위원들이 참석했다. 이어 성원 보고에서는 재적위원 126명 중 71명이 참석해 정기회의 개회 요건을 충족했음이 보고됐다.

이후 김성주 협의회장의 개회 선언과 함께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됐다. 김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는 미중 전략 경쟁과 북한 핵·미사일 문제 등으로 매우 복합적이고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통일 기반을 준비하는 일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어 “평화통일은 단기간에 이루어질 수 없는 만큼 긴 호흡 속에서 꾸준히 준비해야 한다”며 “적대 행위 중단과 대화 유지, 인도적 협력과 비정치적 교류를 통해 신뢰를 쌓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축사에 나선 이필형 구청장은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헌법기관”이라며 “최근 안보 환경 속에서 우리는 단순한 평화공존을 넘어 ‘한반도 생존’이라는 보다 현실적인 문제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안보는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 위기 속에서 지켜온 결과”라며 “동대문구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역할과 실천 방안을 고민하고, 제시된 의견은 구정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민주평통 동대문구협의회 김성주 협의회장
▲ 대행 기관장인 이필형 동대문구청장
이후 회의에서는 2025년 4차 정기회의 통일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진행된 뒤, 2026년 1분기 정책 주제인 ‘한반도 평화공존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남북 대화 복원, 국민 공감대 형성, 청년 세대 통일 인식 제고 등 다양한 정책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자문위원들의 자유로운 질의와 제안이 이어졌으며, 설문지 작성을 통한 의견 수렴도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날 회의에서는 2026년 주요 사업계획도 함께 논의됐다. 협의회는 올해 통일 공감대 확산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통일 강연회 및 시민 대상 홍보 활동 ▲통일염원 음악회 등 문화행사 ▲청소년 통일현장 체험학습 ▲자문위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이 포함됐다.

또한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 및 취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김장 나눔 등 지역사회 연계 봉사활동 ▲분기별 정기회의 및 정책 의견 수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대문구협의회는 이번 회의를 통해 수렴된 다양한 의견과 사업계획을 바탕으로 한반도 평화공존 기반 조성과 통일 공감대 확산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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