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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수도요금 고액·상습 체납 222억 원 징수 총력

- 3월 집중 정리기간 운영…합동징수반 현장 투입
- 단수·압류 등 강력 대응, 위기가구는 지원 병행
- 지난해 171억 원 징수…아리수 안정적 공급 재원 확보

서울시가 고액·상습 수도요금 체납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에 나섰다. 시는 3월을 수도요금 체납액 집중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합동징수반을 투입해 총 222억 원 규모의 체납액 징수를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최고 체납액 3억 원 사례를 포함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 단수처분과 재산 압류 등 강력한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체납 6회 이상(20만 원 이상)의 장기체납자 ▲체납액 120만 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단수 조치와 압류를 통해 공공재정 누수를 막을 계획이다.

반면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힘든 시민에게는 분할납부 지원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병행한다. 체납 과정에서 위기가구가 확인되면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안내하는 등 ‘약자와의 동행’ 기조를 유지한다.

수도요금은 수돗물 생산과 시설 운영·정비에 사용되는 핵심 재원으로, 안정적 공급을 위해 체납 관리가 필수적이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총 8차례 징수 활동을 통해 171억 원을 확보했으며, 올해는 보다 강화된 현장 대응으로 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주용태 서울아리수본부장은 “고액·상습 체납에는 엄정 대응하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는 분할납부 유도 등 지원을 병행해 공공성과 포용성을 함께 살리는 체납관리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시민들은 수도요금을 가상계좌, 서울시 ETAX, STAX 앱, ARS(1599-3900), 은행 ATM, 편의점(CU·GS25)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리수 사이버고객센터(i121.seoul.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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