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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2026 선농대제’ 4월 18일 개최

- 시민 참여 확대…어가행렬·만장기 공모 등 풍성한 프로그램
- 설렁탕 나눔으로 전통 계승, 2,500명에 제공
- 어린이미술대회·전통공연 등 가족 친화형 축제

동대문문화재단은 고려·조선 시대 임금이 풍년을 기원하던 전통 제례를 계승한 「제47회 선농대제」를 오는 4월 18일(토) 선농단역사공원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농대제는 임금이 직접 밭을 갈고 제사를 올린 뒤 백성과 고깃국을 나누던 풍습에서 비롯된 행사로, 오늘날 설렁탕의 어원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일제강점기 중단되었다가 1979년 제기동 주민들의 노력으로 복원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올해 행사는 시민 참여형 전통문화 축제로 운영된다. 동대문구청에서 선농단까지 이어지는 어가행렬에는 전통시장 상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일반 시민이 함께 참여해 도심 속 장관을 연출한다. 또한 만장기 문구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시민의 메시지가 깃발로 제작돼 행렬에 함께한다.

부대행사로는 온라인 어린이미술대회, 전향례, 제례악·일무 공연 등이 진행되며, 종암초등학교 운동장에서는 왕이 백성과 음식을 나누던 전통을 계승해 설렁탕 나눔 행사가 열려 선착순 2,500명에게 제공된다.

이필형 이사장은 “선농대제는 지역의 소중한 전통문화 자산으로, 시민과 함께 계승해 나가야 할 의미 있는 축제”라며 “어가행렬 참여와 만장기 공모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동대문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ddm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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