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한 ‘2026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모금에서 성금과 성품을 합쳐 총 15억 5666만 원을 모아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당초 목표액 14억 7832만 원을 넘어 109.5%를 달성한 것이다.
이번 성과는 기업·기관의 고액 기부와 개인 참여, 어린이집 원아들의 성금과 생활용품 기부가 더해진 결과다. 성금은 4억 1517만 원, 성품은 11억 4149만 원어치로 집계됐다. 모든 동이 목표액을 채웠으며, 제기동·전농1동·답십리1동·청량리동·장안1·2동은 각각 1억 원 이상을 모금했다.
모인 성금과 성품은 저소득 가정, 홀몸 어르신,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전달됐다. 구는 기부자 예우를 위해 감사 서한을 발송하고, 우수 기부자와 단체 이름을 ‘나눔의 벽’에 게시해 공로를 기리고 있다.
이필형 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과 기업, 기관이 함께하는 나눔 문화가 지역에 더 넓게 자리 잡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