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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 수열에너지 도입…연간 6.2억 절감

- 한국수자원공사와 실시협약 체결, 2030년 공급 목표
- 운영비 절감·온실가스 감축, 친환경 도시 인프라 구현
- 냉각탑 없는 광장 조성, 시민 체감효과 증대

서울시는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에 한강 물을 활용한 수열에너지 공급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4월 6일 한국수자원공사와 실시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설계와 관로공사를 시작해 2030년부터 수열 냉·난방을 공급할 계획이다.

사업은 봉은사로 인근 광역상수도 관로를 활용해 경제성을 확보하고, 대기보다 온도 변화가 적은 하천수의 특성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이를 통해 연간 운영비 6.2억 원을 절감하고 온실가스 1,498톤을 감축할 수 있다.

또한 냉각탑 설치가 필요 없어 소음·진동·열배출을 줄이고, 지상 광장을 쾌적한 친환경 공간으로 조성한다. 임춘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사업은 도시 인프라 에너지 패러다임을 바꾸는 전환점”이라며 “환경과 시민 모두를 위한 지속 가능한 도시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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