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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 날] 기본 검진의 가치…소변·혈액 속에 담긴 10년 건강

- 혈액·소변검사로 무증상기 질환 조기 발견
- 2024년 검진 통계, 수검자 69.8% 대사증후군 위험군
- 정기검진 생활화로 건강수명 연장

매년 4월 7일은 ‘세계 보건의 날’로, 건강증진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기초적인 혈액검사와 소변검사만으로도 자각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심·뇌혈관질환, 신장질환, 대사성 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의 위험요인을 조기에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혈압 측정, 채혈, 소변검사라는 기본 과정만으로도 치명적 질환의 전조 신호를 포착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수치 변화를 추적하는 것이 예방의 핵심이라는 점을 부각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전체 수검자의 69.8%가 대사증후군 위험요인을 1개 이상 보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높은 혈압(45.1%)과 혈당 이상(41.1%)이 대표적이며, 이는 기본 항목에서 이상 소견이 다수 발견된 사례다. 

전문가들은 질병의 신호가 통증보다 먼저 혈액·소변 수치 변화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정기검진을 생활화하고 작은 수치 변화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 유성호 원장은 “대부분의 만성질환은 자각 증상이 나타나기 전 혈액과 소변의 수치 변화로 먼저 신호를 보인다”며 “정기적인 검진을 생활화하는 것이 만성질환 예방의 출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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