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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안 후보, “민원에서 답 찾았다”…전농·답십리 생활밀착 공약 발표

- “행정동별 핵심사업 추진”…도서관·면목선·청계천 연결 공약 제시
- 교육·돌봄·교통·복지까지…주민 요구 반영한 ‘생활형 정책’ 강조
- “현장에서 들은 불편, 정책으로 해결”…기자들과 생생한 질의응답

이의안 더불어민주당 동대문구 제2선거구 서울시의원 후보(답십리1동, 전농1,2동)가 23일 오전 전농동 선거사무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전농·답십리 일대 발전을 위한 공약과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간담회는 단순 발표를 넘어 현장 민원과 정책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후보는 인사말에서 “동대문구의회 7·8대 의원을 지냈고,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과 중앙당·서울시당 주요 당직을 맡아왔다”며 “그동안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먼저 행정동별 핵심 공약으로 전농1동에는 서울 대표 도서관 건립을 기존 원안대로 추진하고, 복합문화시설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전농2동에는 면목선(청량리~장안~신내) 경전철 조기 착공을, 답십리1동에는 청계천 산책로 접근성 강화를 위한 보행육교 설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면목선에 대해서는 “국책사업으로 절차가 필요한 만큼 현실적인 추진 과정을 설명하며 반드시 가시적 성과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번 공약은 대부분 주민 민원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라며 생활밀착형 정책을 강조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초등학교 방과 후 수업 다양화를 통해 탈락 학생 없이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밝혔고, 돌봄 분야에서는 교육·문화·복지 기능을 통합한 돌봄센터 설립과 ‘찾아가는 돌봄 서비스’ 강화를 제시했다.

교통·생활 분야에서도 구체적인 개선 방안이 제시됐다. 장애인 콜택시의 왕복 이용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제도 개선, 공용주차장 야간 개방 확대, 전농중 이음학교 추진 등을 언급하며 “작은 불편이지만 주민 삶에는 큰 영향을 미치는 문제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시립대학교와 연계한 캠퍼스 둘레길 조성, 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 및 사회복지사·요양보호사 처우 개선 등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특히 요양 현장의 어려움을 언급하며 “서비스의 질은 종사자의 처우에서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보다 생생한 지역 현안이 오갔다. 장안동 분동 문제와 행정 형평성, 고령층의 복지 전달 방식, 공공시설 활용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한 참석자는 “쌀 한 포대 받으러 가기 어려운 어르신 현실을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고, 이에 이 후보는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한다”며 “주민센터와 연계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또 다른 논의에서는 기초수급자 제도의 사각지대, 복지 물품 중복 지급 문제, 지역 내 복지 인프라 불균형 등이 언급되며 간담회는 정책 토론의 성격을 띠었다. 이 후보는 “제도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고 바꾸겠다”고 밝혔다.

이의안 후보는 “정책은 책상 위에서가 아니라 현장에서 만들어져야 한다”며 “주민들이 실제로 겪는 불편과 요구를 해결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전농·답십리 지역의 변화는 결국 생활 속 작은 문제 해결에서 시작된다”며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으로 동대문 발전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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